저희 집은 주로 당근을 착즙해서 마시고 있었는데요,

타사 제품의 2세대 정도 되는 스크류 + 망이 있는 착즙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품을 사용할 때, 소음도 그렇고, 조금만 사용하다 보면 통 내부에서 걸림이 발생해서 

바닥 통으로 역류하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갈림도 부드럽지 않아서, 찌꺼기가 많이 생겨서 

채에 한번 거르고 사용을 했었습니다.

고민끝에 휴롬이 비싸긴 하지만 이번에 H410행사도 있고 해서 구매를 해서

오늘 처음 사용을 해봤는데, 정말 감동이네요.

일단 당근 1상자(10Kg) 기준 전부 착즙하는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분쇄가 완전히 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찌꺼기 양도 전에 쓰던 것과 비교 될 정도로

양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착즙된 즙도 찌꺼기가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라, 채에 거를 필요도 없었구요.

그리고 가장 감동한 부분이 바로 설거지...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이정도로 편리 할 줄은 몰랐습니다.

망 타입의 경우에는 메쉬 사이사이에 찌꺼기가 껴서, 청소 솔로 아무리 문대도

닦이지가 않고 낑겨서 시간도 시간이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는데,

휴롬은 바로 물로 행구기만 하면 돼서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같은 착즙기라고 생각이 안 될 정도네요

진작 바꿀걸 그랬습니다... 정말 이부분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만족도가 높은 사용감이었는데, 그래도 굳이 단점을 한 가지 뽑자면

통이 너무 정교해서 그런지, 착즙 사용 후, 분해 할 때

용기 통이 빡빡해서 성인 남성이 힘을 많이 줘야 분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요령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것 제외하면 정말 강추입니다...

휴롬하세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