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휴롬은 오래 꿈꾸던 가전이였어요.

좋은 걸 알면서도 늘 구매를 망설였던 이유들이 있었는데 ... 

그 중 하나는 휴롬이 여러 세대를 거치며 해결이 되었고요. 

또 다른 이유는 더욱 건강한 식단을 만들고자 목표를 정하니 구매 결심(?)을 하게 됐네요.

정말 건강에 좋다는 많은 주스들, 유행하고 또 유행했던 주스들 

믹서기로 대충 만들어 먹어왔던 지난 시간들에 이별을 전합니다 ^-----^

배송 받아 박스를 개봉할 때 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오밀조밀 제품을 감싼 박스들이 어쩜 그렇게 딱 맞게 자리 잡았는지 제품을 꺼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심플해진 휴롬을 보며 와 ... 이게 가능하구나 또 한 번 감탄을 했네요.

내일 아침 CCA 주스를 만들기 전에 가족들이 외면한 포도를 갈아 주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과일 씨에 독성이 있다고 하여 포도도 씨를 꺼내느라 즙이 흥건해 졌지만,

진한 보라색 주스를 완성!!! 색도 진하고 맛도 진하며 부드럽기까지 하네요.

포도 주스 한 병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니 내일 만들 주스가 정말 정말 기대 됩니다.

어디 집안 깊숙히 넣어두지 말고 매일 매일 만나는 가전으로 사용해 볼 겁니다.

그럼 내일 아침에 우리 로미와 만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