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수험생을 둔 가정이라면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욱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 시기에는 특히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을 분비한다.
적당한 코르티솔의 분비는 몸이 힘을 낼 수 있게 해주지만 지속적이거나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중 코르티솔의 농도가 높아져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가 이어진다. 심한 경우 불면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치명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진다고 생각되면 즉각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